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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부동산으로 돈 벌기 힘든 치명적 이유

공명58 2023. 9. 11. 16:58

많은 이들의 상담과 교류로 꽤나 바쁜 시간을 보내다 여름 끝자락에

너무나 한심한 금융과 부동산 문맹이라는또 한 번의 깊은 탄식을 하며 글을 올립니다

현학적인 얘기 싹 다 빼버리고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한 번만 써봅니다

-강연 강의 문의가 꽤 많이 들어오는데 진중히 거절한 바 깊은 양해 바랍니다

몇 년 부동산 배워서 맥락도 모르고 현장감이라고는 일도 없이 왕초보를 가르치는

초보 강의하는 강의팔이 성공팔이 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좀 더 겸손해질 뿐입니다

어느 한 분이 3년간 토지 투자를 하였는데

1.5억 투자에 양도세 중개 수수료 기타 비용 공제하고

2000여 만 원 수익을 봤다고 하면서 그래도 참 다행이었다고

위안 삼는 분이 계셔서 잠깐 끄적여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신도시들은 개발제한구역 즉 그린벨트 해제부터

시작하여 수립됩니다

우선 그린벨트 해제 수립 절 차니 뭐니 각설하고

그린벨트 해제 에 그린벨트 우선 해제 지역이 지정됩니다

그리고 1종 전용주거지역 등 용도변경이 이루어지는데 이것 또한 그린벨트 해제 전입니다

여기서 이런 건 머리 아파하시는 분들은 그만 나가셔도 됩니다

글머리에 초딩도 알 수 있게 설명한다 했습니다

손바꿈 시간을 주는 겁니다

수도권 인근 토지 소유자가 현지인 일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외지인 투자가 거의 대부분일 터 매일 토지이용계획원과 지방자치단체 홈피를 여러분들이

매일 보는 카톡처럼 확인하 이가 얼마나 있을까 아니 전무하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정부의 입장을 봐야합니다

우선 신도시 들어가려면 보상을 해줘야 하는데 아주아주 쉽게 얘기하자면

보상을 최대한 아~~~~~~주 싸게 해주고픈 겁니다

즉 건설사들이 싸게 매입하게 하는 손바꿈의 시간인데 그걸 절대로

서민 지주들과 최대한 공유 안합니다

그러다 보니 개발 예정지에 붙어있는

정부는 각성하라

**지구 개발 철폐하라

 

등등의 플래카드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되려 이런 분들이 그나마 깨어있는 분 들 아닐까 하는 깊은 상념에 빠져봅니다

물론 지역 이기주의 까지는 범위를 넓히지 마시길 바랍니다

자 좀 더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작년 재작년 경기도 시흥지역 LH 사태를 아시겠지요?

이 시흥이라는 지역은 20여 년도 도전에 관리지역 세분화를 이끌어 만들었던 지역입니다

현지인들이 2~30년 똥지게 매면서 밭 갈고 농사짓고 지켜왔던 천덕꾸러기 취급만 받고

중앙집권화로 인해 개발은 기미도 안 보이던 것들이 갑자기 평당 30만 원을 준다 합니다

이게 웬 떡 지겨운 농사 다 때려치울 기회다 생각하고 1~2만 원도 안된다던 것을

30만 원 준다 하니 상의도 고민도 없이 이게 왠떡이냐 하고 냅다 처분합니다

예상하셨겠지만 개발계획이 잡혀서 개발지 부동산만

전문 매입하는 전주 의뢰를 받은 브로커가 개입된 겁니다

개발 소문을 인지하고 있던 전문 전주들은 토지보상 또는 건설사에게

2~300만 원에 매도하기 위해서 선매입이 브로커들을 통해서 들어간 겁니다

여기서! 두 번째!!

우리 서민들이 부동산으로 돈을 못 버는 더 크고 강력한 이유가 생깁니다

우선 상속증여를 받던 아는 지인을 통하던 아니면 그냥 남들 따라

투자라는 걸 해보고 싶어서 부동산이란 것을 매입하는데

대부분 매입할 때처럼 그리 열정적으로 확인 학습 공부하려 하지 않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매입하고 나서는 하늘에 맡기는 분들이 정말 거의 대다수입니다

부동산 엑시트는 매입 보다 절대적으로로 중요한 관리 와 매도 타이밍입니다

관리에서 중요한 건 저 위에 얘기 한 것처럼 용도변경과

주변 공시지가 변동 경매 낙찰가율 변동 등등

물론 매일 확인하기 당연히 어렵다는 걸 공감하니 그러면 할 수 있는 건

바로 매도 타이밍입니다

허나 대부분 주변 현지 부동산 한두 군데 매물 던져놓고 기다리기만 하거나

하늘의 뜻에 맡기고 나는 부동산 운이 없다고 체념하고 있을 때

시흥 지주들처럼 갑자기 연락이 오면 원금이라도 건지는 것에 꽤나 만족하며 던져버립니다

그런 바보들이 어딨어 라고 말하고 싶은가

거의 주변 모든 이들이 그렇다는 게 대한민국 부동산 현실이고

개발도상국의 현실상 부동산 문맹률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허기사 감정가에 의존하는 부동산 인식부터 고쳐야 합니다

절대적으로 감정가액은 미래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는

금융권 대출을 위한 용도라고만 감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현시점에서의 가치를 반영할 뿐 다음 달 개통되는 도로조차도

감정가에 반영되어서 나오는 금융권 대출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우리 같은 서민들이 매입할 때의 그 순수한 열정은 당최 어디 가고

매입 후의 관리와 우물쭈물하다가 매도 타이밍의 심각한 자기합리화

로또 1등 일주일 평균 매입금액을 아십니까

무슨 조상이 꿈에 나타나서 번호를 점지해 줬다느니

꿈해몽 많이들 얘기하는데 개소리들 그만 좀 해대고

평균 기본 한달 복권 투자에 150만 원씩 쓴 사람들이 1등 당첨 대다수 라 합니다

제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지 않았으면 하고 조금은 통찰력을 키우자!!!

십 원 한 장 아끼며 살아오고 영혼까지 갈아 넣어서 모은 그 종잣돈을

어찌 내 이익에 전혀 상관없는 이들에게

또 공포정치만을 실현하는 정부한테 맡기겠습니까

일전에 언급했던 눈먼 돈의 정체 다시 한번만이라도 정독해 보십시요

https://m.blog.naver.com/gongmyung58/223162368203

사회는 깨우치기전 서민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정반대로 가르쳐 줍니다

내가 정진해서 가야 할 방향은 예를 들어 나침반 12시 방향 북쪽인데

남쪽 방향 뒤로 가라고 한다 뒤로 방향을 잡는 순간 지구 한 바퀴를 돌아와야 처음 갈 곳으로

가게 되는데 대부분 지쳐 쓰러져서 포기하게 만드는 사회 부조리 그걸 알아야 합니다

길 잃은 걸 깊이 통감하고 인정해야 바뀔 수 있다

감정가 조작은 물론 몇 해 전 공무원과 결탁해서 공시지가까지

제 입맛에 따라 바꿔버리고 전세사기 구제는 다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에

집주인의 보증보험 조작으로 HUG 구제도 못 받는 사회이니

우리 서민들 정말 힘내고 정신 바짝 차리고

뭐 하나라도 하려면 정말 재야의 고수를 무슨 수를 쓰더간에 빌고 빌어 만나서 뭐할꺼면 그 뒤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럴 거 아니면 그냥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자식들한테 욕안먹고 무병장수!!!!!하는 길입니다

나침반의 바늘은 정확한 방향을 가리키기 전에 항상 흔들린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지금 흔들리고 있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언젠가는 바른 방향을 가리키게 될 것이므로